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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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 방민아 "민낯으로 촬영, 연기에만 집중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1.08.24 14:2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민아가 '민낯'으로 '최선의 삶' 관객들을 마주한다. 

방민아는 2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최선의 삶'(감독 이우정) 관련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방민아 분), 아람(심달기), 소영(한성민). 더 나아지기 위해 기꺼이 더 나빠졌던 우리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 '최선의 삶'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0대 후반인 방민아는 '최선의 삶'을 통해 교복을 입고, 민낯으로 고등학생 강이를 연기했다. 그는 "제가 실제로 고등학교 때도 화장을 안 했다. 지금도 웬만하면 화장을 안 하려고 한다"며 "'최선의 삶' 때 가장 좋았던 게 집에서 수분크림, 선크림만 바르고 바로 촬영장에 들어가는 거였다. 성격이 급한 편이라 '빨리'를 좋아하는데, 저의 성격에 최적화된 환경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실 연기를 하며 얼굴에 신경을 안 쓰고 싶지만, 그런 게 요구될 때가 있지 않나. 그런데 '최선의 삶'에선 전혀 없었다고 봐도 될 만큼 편하게 연기에만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것에 대해선 "너무 반가웠다. 연기를 하며 교복을 입은 게 6년 만이더라. 실제로 저는 고등학생 때 입었던 교복을 집에 보관 중"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선의 삶'은 오는 9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주)엣나인필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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