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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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까지 관심...올 여름 거취는?

기사입력 2021.08.20 02:03 / 기사수정 2021.08.20 02:0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올림피크 마르세유까지 황의조 영입전에 참전했다. 

유럽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한국 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지롱댕 보르도와 한국의 공격수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도쿄올림픽 이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르게 보르도로 복귀했다. 복귀 후 훈련에 참여하며 프리시즌을 보냈고 지난 16일 2021/22시즌 리그1 2라운드 마르세유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출전 여부와는 별개로 황의조는 구단의 어려운 재정 상황으로 인해 판매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재정난을 겪으면서 리그2(2부 리그)로 강등 당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프랑스 리그앙 릴의 전 구단주 제라르 로페스가 구단을 인수하면서 강등을 면했다. 

이에 지난 시즌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한 황의조를 판매해 이적료 수익을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이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두 구단은 이적료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볼프스부르크와 사우스햄튼도 황의조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그리고 올림피크 마르세유까지 황의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마르세유는 솔로스, 시메오네, 우그보와 함께 스트라이커 옵션 중 한 명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세유는 리그 1 우승 9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기록한 프랑스 명문 구단이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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