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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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잠실 KIA-두산 우천 노게임 선언…9월 1일 더블헤더

기사입력 2021.08.17 20:34 / 기사수정 2021.08.17 20:3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17일 잠실 KIA-두산전이 우천 영향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시즌 7차전은 KIA가 3-2로 앞선 3회 말 2사 1, 3루 양석환 타석에서 갑작스럽게 굵어진 비로 인해 중단됐다가 최종 취소됐다.

이날 잠실야구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는 오후 7시 전후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오후 11시 전후까지 비가 내릴 거로 예보했다. 우천 중단 이후에는 잠실야구장 구장 관리 인원이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었지만 비가 그치지 않아 걷는 일은 없었다. 

한편, 이날 두산 선발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최원준과 김선빈, 김태진이 타점을 내며 앞서 나간 KIA는 선발 등판한 김현수가 3회 말 박건우와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타점 2개를 허용하며 1점 차까지 추격당한 상황이었다. 5회를 넘기기 이전이었기에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노 게임 선언됐고, 9월 1일 오후 3시에 더블헤더로 열린다.

두산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KIA와 홈 경기에 곽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KIA는 김유신이 선발 등판한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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