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는 나야"…나뮤 출신 문현아, SNS에 카리나 언급한 사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가 에스파(aespa)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문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에스파는나야'라는 해시태그와 "귀여워.....귀여워.....아침부터 행복했고 허락도 받고 찍었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에스파 카리나가 버블에 올린 내용을 담고 있었다. 카리나는 버블에서 "향 사러 가게갔다가 사장님이 우리 노래 잘 듣고 있고 팬이셔서 이렇게 해놓으셨다고"라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스파의 'Next Level'이 큼지막하게 담겨 있었다.

이어 카리나는 "너무너무 감동이었다. 아침부터 행복하네잉"이라며 "찍어가도 되냐고 허락받고 찍어와써ㅎㅎㅎㅎ"라고 전했다.

다만 카리나는 해당 가게를 문현아가 운영하는 걸 몰랐고, 문현아는 해당 시간대에 가게에 없던 탓에 두 사람의 만남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문현아는 이어 "다들 디엠으로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면서 "그런데 '버블이라는 게 있는데요' 하면서 디엠이 많이 오는데 나 버블 뭔지 알아......나 아직 30대야"라고 불평하기도 했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4세인 문현아는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했으며, 2016년 계약만료로 팀을 탈퇴한 후 솔로 아티스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2017년 7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문현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