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다 오늘은!' DRX, 교전력 폭발하며 '1세트 승리' [LCK]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1세트를 잡았다.

3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아프리카 대 DRX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레오' 한겨레,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트' 배호영, '태윤' 김태윤과 '준' 윤세준이 출전한다.

1세트에서 아프리카가 레드 진영을 DRX가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DRX는 그웬, 니달리, 레넥톤, 징크스, 쓰레쉬를 골랐고 아프리카는 제이스, 신짜오, 라이즈, 바루스, 레오나를 픽했다. 

초반 정글-미드 싸움에서 아프리카가 대승을 거뒀다. 이로 인해 구도가 아프리카쪽으로 넘어갔다. 아프리카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첫 전령도 드레드가 스틸에 성공했다.

DRX도 전령을 내줬지만 한타 대승을 거뒀다. 추가로 잘 큰 플라이까지 끊고 첫 대지용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아프리카는 초반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빠르게 1차 타워를 모두 날리면서 골드를 쓸어담았다.

21분 아프리카는 기인의 합류가 더 늦었음에도 한타를 걸었고 대패했다. 그 결과 DRX가 바론을 가져가게 됐다. 바론 버프로 완전히 기세를 잡은 DRX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하지만 아프리카도 깜짝 바론 시도를 성공해냈다. 힘의 차이를 보여준 DRX는 34분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