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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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레알 이적 없다 (西 언론)

기사입력 2021.07.20 16:00 / 기사수정 2021.07.20 16:0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와의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현실성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간 이야기는 사실상 중단됐다.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를 영입했을 뿐 나머지 이적은 없을 수도 있다"라며 "음바페와의 계약은 대출금 반환이라는 중대한 재정 문제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같은 날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미 구단 코칭 스태프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음바페의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작년 여름에 이어 이번 이적시장 역시 대형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문도 데포르티보는 약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알렸다. "이적 시장이 끝나는 8월 31일 자정(현지시각) 항상 무슨 일이든 일어나왔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와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자유계약(FA)으로 음바페를 빼앗길 것을 두려워한 PSG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당 아자르와 가레스 베일의 계약은 팬들을 흥분시키는 데 실패했다. 레알은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 이적시장과 마찬가지로 지출을 하기보다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려는 계획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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