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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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의 설욕이냐 보석의 연승이냐, 해외 도박사들은 포이리에 승리에 손

기사입력 2021.07.11 05:0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코너 맥그리거(32)와 더스틴 포이리에(32)의 세 번째 맞대결 승자는 누가 될까.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64 메인 이벤트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1승 1패로 사이좋게 승패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지난 1월 열린 최근 맞대결에선 포이리에가 승리했다. 당시 은퇴를 번복하고 1년 만에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던 맥그리거는 생애 첫 TKO 패배를 맛보며 체면을 구겼다. 3차전에선 맥그리거는 2차전 설욕을, 포이리에는 2차전 재현을 꿈꾼다. 

지난 2차전이 역대 2위 PPV를 기록한 만큼 두 선수를 향한 관심이 대단한 가운데, 3차전 승리를 가져가게 될 선수는 누가 될까. 해외 도박사들은 포이리에의 ‘2연승’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실었다. 

베팅 사이트인 ‘오드스포탈’은 포이리에의 승리에 1.76배의 배당률을, 맥그리거의 승리에 2.10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배당률이 적을수록 그만큼 베팅업체가 그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뜻으로, 포이리에의 승리를 높게 점친다는 이야기다.

다른 베팅업체들의 예측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bet365'와 ’윌리엄힐‘ 등 여러 사이트 모두 포이리에의 배당률을 1.80배 이하로 내다본 반면, 맥그리거의 승리 배당률은 평균 2.00배 이상을 나타내며 가능성을 낮게 예상했다.

한편, 두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질 UFC 264 대회는 오전 7시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 된다. 

사진=UFC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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