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보스만이 스타로드?…MCU 애니 '왓 이프', 8월 공개 확정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사상 첫 애니메이션 '왓 이프...?'(What If...?)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마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왓 이프'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아프간에서 자신의 신무기 홍보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을 받은 장면이 등장했다.

미사일이 토니 앞에서 터지기 전까진 '아이언맨'과 동일했으나, 누군가 등장해 미사일을 멀리 날려 그가 다치지 않게 했는데, 놀랍게도 그의 정체는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였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디론가 떨어지는 묘사가 나왔는데, 이 세계관에서는 어벤져스 멤버들이 일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로 대체되어 있었다.

하워드 더 덕을 비롯해, 캡틴이 된 페기 카터(헤일리 앳웰)와 스타로드가 된 트찰라(채드윅 보스만),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좀비가 되어버린 모습이 나와 몇 개의 멀티버스가 그려질지 관심을 모인다. 마지막에 잠시 모습을 비춘 와쳐(제프리 라이트)는 내레이션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8월 11일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될 예정인 '왓 이프'는 총 10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현재 시즌2의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사진= '왓 이프' 예고편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