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MVP로 선정된 '갈라' 첸웨이 "이번 우승, RNG 목적은 아냐…팬들 실망시키지 않아 기뻐" [MSI]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갈라' 첸웨이가 '2021 MSI' MVP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는 '2021 MSI' 마지막 일정인 결승전 담원 기아 대 RNG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RNG는 담원 기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 승리를 거뒀다. 이번 '2021 MSI' 우승컵의 주인공은 RNG가 됐다.

경기 후 '2021 MSI' MVP로 '갈라' 첸웨이가 선정됐다. 갈라는 MVP로 선정된 소감에 대해 "꽤나 무겁다. MVP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RNG라는 전통의 강호에 영입됐는데 위대한 유산을 어떻게 이어갈 거냐는 물음에 "이번 우승이 RNG의 유일한 목적은 아니지만 트로피를 가져와서 기분 좋고 미래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갈라는 원딜 메타로 이어진 이번 MSI에 대해선 "사실 원딜 메타라고 느끼지 않았다. RNG는 팀적으로 움직이는 팀이라 교전에 집중했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몰라도 우리는 팀적으로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팬들에게 "항상 응원 감사드리고 실망시키지 않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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