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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변현제 출전' ASL 시즌11 3주차, 오는 11일 시작…빅매치에 눈길

기사입력 2021.04.09 10:0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ASL 시즌11 3주차 일정이 시작된다.

9일 아프리카TV는 11일과 13일 양일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공상 과학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1(AfreecaTV StarCraft League Season 11, 이하 ASL 시즌11)'의 3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11일(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24강 3주차 E조 경기에는 조기석, 김경모, 김택용, 임진묵이 출전한다. ASL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기석이 오랜만에 ASL 본선에 진출한 김경모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혁명가’ 김택용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자랑하는 임진묵이 대결을 펼친다.

4월 13일(화) 오후 7시부터는 24강 F조 경기가 진행된다. ‘사파 프로토스’라 불리는 견제의 달인 변현제와 STX SouL 연습생 출신의 배호연이 맞붙는다. 이어지는 경기에선 과거 CJ엔투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윤찬희와 한두열의 대결이 펼쳐진다. 두 선수가 서로의 운영 방식을 잘 아는 만큼, 각자 준비해 온 전략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ASL 24강의 1, 2경기는 ‘이클립스’ 맵으로 진행되며, 승자전과 패자전은 ‘어센션’, ‘히든트랙’, ‘얼티메이트 스트림’ 중 각 선수가 맵을 하나씩 밴(Ban)하여 남는 맵으로 진행된다. 최종전도 마찬가지로 ‘폴라리스 랩소디’, ‘투혼’, ‘폴리포이드’ 중 밴(Ban)을 통해 남는 맵으로 진행된다.

대회 생중계는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게임 & e스포츠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SL 시즌1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과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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