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프레딧 2대0 제압…6강 PO 막차 탑승 [LCK]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농심 레드포스가 프레딧을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했다.

27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농심 레드포스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세트를 내준 프레딧은 쓰레쉬, 아트록스, 니달리, 사미라, 아지르를 밴하고 나르, 릴리아, 빅토르, 카이사, 그라가스를 픽했다.

PO진출까지 1세트를 남겨둔 농심은 세라핀, 쓰레쉬, 우디르, 렐, 라칸을 자르고 사이온, 그레이브즈, 신드라, 트리스타나, 알리스타를 꺼냈다.

프레딧은 1세트와 달리 경기 초반 팽팽한 라인전을 펼쳐갔다. 다만 탑에서는 '호야'의 나르가 '리치'의 사이온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농심도 침착하게 드래곤을 획득한 뒤 미드에서 선취점을 만들어내며 반격했다. 농심은 이후 주도권을 침착하게 가져오며 킬스코어를 4대0까지 벌렸다.

농심은 깔끔하게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았고 프레딧은 상대의 영혼 획득을 저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27분경 드래곤을 두고 펼쳐진 한타에서 농심이 깔끔한 승리를 거뒀고 농심이 드래곤의 영혼 획득에 성공했다.

농심은 이어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뒤 천천히 상대를 조여나갔다. 상대를 제압해나간 농심은 32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0 승리를 만들었다.

깔끔한 승리를 거둔 농심은 6위로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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