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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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찬호 "튀어나온 이마·턱, 말단비대증 후유증" (근황올림픽)

기사입력 2021.02.23 15:57 / 기사수정 2021.02.23 15:5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서찬호가 '근황올림픽'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서찬호를 만나다] "저 잠적 안했어요".. 대한민국 거인 전문 배우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업로드됐다. 

해당 방송에서 서찬호는 '큰 키와 풍채 때문에 가끔씩 오해를 받는 일이 없느냐'는 질문에 "키도 크고, 얼굴이 좀 무섭게 생겨서 무서워하신다. 특히 여자분들은 밤에 (길거리에서 저를) 만나면 놀라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저 나쁜사람 아니다. 키가 크고 얼굴이 좀 무서워 보이지만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냥 옆집 아저씨랑 똑같다. 강아지도 좋아한다. 치와와를 키우고 있다. 아주 작고 예쁘다. 집에 가면 가장 먼저 꼬리치면서 반겨주는게 우리 강아지들이다. 우리 식구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서찬호는 말단비대증의 후유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193cm이었다. 1년에 10cm씩 키가 자랐다. 그 때부터 얼굴이 변하기 시작했다. 거인처럼 이마와 턱이 튀어나오는 이런 것들이 말단비대증 후유증들이다"고 했다. 

'더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니냐'고 걱정하자 "저는 수술을 했다. 수술한 지도 10년이 넘었다"고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서찬호는 "앞으로 방송에서 활동할 수 있으면 활동해서 '서찬호가 잘 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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