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3정글· KT 블랭크 1군·젠지 카리스 합류'…2021 LCK 스프링 로스터 발표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팀의 로스터가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6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2021 LCK 스프링 진행안 발표'라는 내용으로 2021 LCK 스프링에 참여하는 10개 팀 로스터를 발표했다.

로스터를 살펴보면 감독부터 서브 선수들까지 모두 로스터에 등록됐다. 이번 로스터에는 반가운 얼굴과 아카데미에서 콜업된 선수들까지 다양한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점은 T1의 3정글 체제다. T1은 '커즈' 문우찬, '엘림' 최엘림, '오너' 문현준을 1군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더불어 T1은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을 제외한 서브 선수를 두지 않았다.

젠지는 기존의 주전 멤버 5명과 함께 '플로리스' 성연준, '카리스' 김홍조를 새로 합류시켰다. 또한 TES 코치로 활동했던 '꿍' 유병준까지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 역시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가 합류하며 캐리라인을 완성시켰다. 한화생명의 코치진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대영 감독 아래 '하트' 이관형이 새로 합류했다.

한편,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은 오는 13일 젠지 대 KT의 경기로 개막한다. 이날 2경기는 T1 대 한화생명이 맞붙을 예정이다.

다음은 총 10개팀 로스터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