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전체공개' 감성 보컬 10호, '무시로' 반전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허스키한 음색과 범접 불가의 짙은 감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JTBC '싱어게인'의 감성 보컬 10호 가수가 강렬한 트로트 무대로 반전 귀호강 라이브를 선보인다.

오는 31일 낮 12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 10호 가수는 나훈아의 ‘무시로’를 자신만의 감성과 색깔을 더해 매력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른 첫 경연에서 독보적인 음색으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김이나 심사위원으로부터 ‘겉바속촉’이라는 호평과 함께 올어게인을 받은 10호 가수는,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로 독보적인 ‘감성 장인’의 존재감을 자랑해왔다.

그런 그가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는 발라드가 아닌 트로트 장르를 선곡해 현장을 비롯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나훈아의 ‘무시로’를 준비한 그는 “평소 애창곡인만큼 최선을 다해 불러보겠다”며 각오를 내비치다가도 “안 좋으면 방송에 안 쓰셔도 된다”고 겸손함을 내비치며 무대를 시작한다. 10호 가수의 전매특허인 허스키한 음색과 짙은 감성이 더해진 ‘무시로’는 원곡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독보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10호 가수는 특별한 기교없이 담담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로 라이브를 펼쳐 ‘무시로’의 마법 같은 변신을 확인시켜 줄 예정이다.

더욱이 그는 오랜 시간 목소리를 다듬어 지금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완성했다는 사연과 함께 본인의 음색에 대한 대중의 반응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 여러가지 진솔한 이야기들도 공개한다. 올어게인을 받았던 순간의 기분, 앞으로 보여줄 무대에 대해 담담하게 전하는 등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공개되며, 오디션 본편과는 또다른 매력을 전할 계획.

뿐만 아니라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는 ‘만찢남’ 외모로 화제를 모은 17호 가수와 무대 공포증을 고백한 47호 가수의 무대 밖 라이브도 공개된다. 17호 가수는 첫 경연 당시 아이돌 같은 비주얼로 ‘만찢남’, ‘이민호 닮은 꼴’ 등 여러 수식어를 얻은 주인공으로 외모를 넘어선 뛰어난 실력으로도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7호 가수는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외국 록밴드를 동경해왔던터라 상대적으로 가요를 잘 몰라서 낯설다고 뜻밖의 고백을 털어놓는다. 그는 “다시 이렇게 무대를 서니, 첫 무대가 기억난다”며 “2012년에 데뷔해 남산 첫 공연 때 부른 첫 커버곡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선곡의 의미를 고백하듯 말한다고. 17호 가수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청량감 넘치는 보이스로,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주인공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47호 가수는 박효신의 ‘별시(別 時)’를 라이브로 들려준다.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공포증으로 한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사연을 고백한 47호 가수는 신비로운 보이스와 한층 탄탄해진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며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계획이다. 또한, 무대 공포증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부터 긴장 속에 올랐던 첫 경연 무대에 대한 소감, 그리고 무대 뒤에서 그녀를 응원해주는 참가자들의 모습까지, 방송에 담기지 못했던 47호의 생생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 

카카오TV에서 독점 공개되는 '싱어게인 전체공개'에서는 간절함 하나로 예심의 문을 두드렸던 화제의 참가자들의 무대 밖 리얼 스토리와 다채로운 매력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어색하고 떨리던 1차 예심 현장은 물론, 오디션 본무대에 오르기까지 험난했던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미공개 영상 등이 공개될 예정. 또한, 어쿠스틱 참가자의 트로트 도전, 감성 보컬의 록 장르 도전, 혹은 참가자들간의 이색 콜라보 라이브 등 오디션 본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숨은 끼와 매력 대방출 에피소드들도 펼쳐진다. '싱어게인' 오디션 본무대가 그들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면, '싱어게인 전체공개'는 좀더 풍성한 그들의 리얼 스토리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잔잔한 울림을 줄 계획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