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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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FA 된 '제자' 디에고 코스타 영입 '열망'

기사입력 2020.12.30 11:27 / 기사수정 2020.12.30 14:1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제자 디에고 코스타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라 라존은 30일(한국시각)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 디에고 코스타와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앞서 29일 알려지지 않은 개인적인 이유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이번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와 알바로 모라타에 밀려 벤치에서 주로 경기를 출발했고 리그 7경기에 나와 2골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자유계약으로 풀린 디에고 코스타는 아스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영국발 보도가 나오면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디에고 코스타를 강력히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위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과거 자신과 함게 했던 디에고 코스타와 다시 함께 하길 원하며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계약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 찾기에 열중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데려온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있지만 무리뉴 감독은 UEFA유로파리그에서 주로 그를 기용했을 뿐 리그에서는 교체로 단 한 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에 토트넘은 나폴리에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비롯해 볼프스부르크의 우트 베르호스트 등 장신의 최전방 공격수와 이적설이 났다.

여기에 갑자기 자유계약으로 풀린 디에고 코스타가 매물로 나오면서 토트넘, 특히 무리뉴 감독과의 인연으로 강하게 양 측이 연결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디에고 코스타는 지난 2014/15 시즌부터 두 시즌 간 첼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4/15 시즌 당시 디에고 코스타는 26경기 20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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