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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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바메양보다 아래?...월드 베스트 공격수 부문 최하위

기사입력 2020.12.19 17:03 / 기사수정 2020.12.19 17:0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보다 낮은 투표수를 기록했다. 

월드베스트를 선정하는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9일(한국시각) 월드 베스트 일레븐 투표 결과에 따른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순위에서 15명 중 15위로 최하위에 처졌다. 1위부터 3위까지는 월드 베스트에 포함된 리오넬 메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다. 

눈길을 끄는 건 10위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포함됐다. 오바메양은 세르히오 아구에로, 모하메드 살라, 해리 케인, 세르주 그나브리, 그리고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자리 수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했다.

하지만 오바메양 역시 지난 시즌 리그에서 22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거기에 오바메양은 아스널에게 FA컵 우승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월드 베스트 일레븐 선정은 단순 팬 투표로 진행돼 손흥민의 최하위 성적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4위부터는 순위대로 엘링 홀란드,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디오 마네, 카림 벤제마가 선정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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