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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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경계? “맨유, 유로파리그 강력 우승 후보”

기사입력 2020.12.10 13:23 / 기사수정 2020.12.10 13:23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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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후보로 꼽았다.


맨유는 9(한국 시간)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파리 생제르맹, 라이프치히에 이어 H3위를 차지한 맨유는 UEL에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UEL에서 순항하고 있는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경계심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앤트워프전을 앞둔 9일 기자회견에서 맨유는 이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라며 운을 뗐다이어 "UCL에서 떨어진 팀들은 강팀이고, 일반적으로 UEL 수준에 속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2016/17시즌 맨유를 이끌고 UEL 우승을 달성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맨유의 가장 최근 우승이기도 하다. 맨유를 지휘했던 무리뉴 감독은 친정팀을 치켜세웠다.

그는 맨유는 최고의 팀 중 하나다. UCL에선 PSG, 라이프치히와 함께 속해 매우 어려운 조였다. 누구도 맨유의 여정이 쉽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UEL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11일 열리는 앤트워프와의 최종전에서 순위를 가릴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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