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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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류선규 신임 단장 선임 "다양한 경험 높이 평가"

기사입력 2020.11.09 13:3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는 9일 류선규 전 운영그룹장 겸 데이터분석 그룹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SK는 "류선규 단장이 비 선수출신이지만 선수단 운영 및 육성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홍보 및 마케팅 등 프런트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또한 류 단장은 구단 내 전략 기획 전문가로 스포테인먼트 기획, 중장기 육성 전략, 데이터분석팀 신설, 팀 컬러 구축 등 구단의 방향성과 시스템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SK는 "특히 류 단장은 그 동안 선수단 및 프런트와 원활한 소통 능력을 보여줬고, 김원형 신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의 협업 시너지를 창출해 팀 재건을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해 단장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선규 단장은 "뜻 깊고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팀이 어려운 시기에 단장직을 맡게 돼 책임감도 크다. 팀 재건을 위해 김원형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과 프런트가 협력의 지혜를 모아, SK 와이번스가 다시 강팀의 반열에 올라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선규 단장은 1997년 LG 트윈스에 입사해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1년 SK 와이번스로 이직해 마케팅팀 기획파트장, 홍보 팀장, 육성 팀장, 전략기획 팀장, 데이터분석 그룹장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으며, 올해 8월부터 운영그룹장과 데이터분석 그룹장을 겸임해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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