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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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감독 "김하성 20-20 축하, 앞으로도 좋은 기록 쌓길" [고척:코멘트]

기사입력 2020.09.24 21:36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7연패로 내몰고 3연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12차전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3연승을 달성, 119경기를 치러 가장 먼저 70승(1무49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선발 에릭 요키시는 8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위력투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이어 이영준과 양현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혜성(3타점 1득점)과 서건창(1타점 1득점), 이정후(1타점)가 나란히 2안타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하성이 시즌 20번째 도루에 성공하며 도루자 없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선발 요키시가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줬다. 3회부터 자기 페이스를 찾았고, 모든 구종이 스트라이크존에서 잘 형성됐다"고 평했다. 

또 이날 결승타 포함 3타점을 올린 김혜성에 대해서 "득점 기회 때마다 좋은 타격을 펼쳐줘서 경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최근 내야와 외야를 오가며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데 공수 모두에서 집중력을 갖고 경기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끝으로 손혁 감독은 "김하성의 20홈런-20도루 달성과 개막 이후 최다 연속 도루 달성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록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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