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 문채원 기억 상실…김지훈 사망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김지훈이 사망했다. 또 이준기가 문채원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6회(최종회)에서는 도현수(이준기 분)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김지훈)은 도현수를 총으로 쐈다. 임호준(김수오)은 백희성을 막기 위해 발포했다. 결국 백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도현수는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후 4개월이 흘렀고, 도현수는 무사히 건강을 되찾았지만 차지원을 기억하지 못 했다. 

특히 차지원은 도현수와 만났고, "시간 참 빠르죠. 벌써 4개월이나 지났네요. 아무 말이나 좀 해봐요. 무슨 말이든 괜찮아요. 혹시 제가 많이 불편하세요?"라며 물었다.

도현수는 "남들은 제가 병원에 입원한 지 한 달 만에 깨어났다고 하지만 제 감각은 달라요.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저는 교통사고 때문에 입원해 있는 줄 알았어요. 2005년인 줄 알았어요"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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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