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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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년 연속 '골든보이 어워드' 100인 후보 선정

기사입력 2020.06.16 11:5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2년 연속 '골든보이 어워드' 10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 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했다. 빌트, 아 볼리, 레퀴프, 프랑스 풋볼, 마르카, 더 타임스 등 유럽 주요 복수 언론의 기자 40명이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초대 수상자는 라파얼 반 더 바르트다. 리오넬 메시(2005년), 세르히오 아구에로(2007년), 폴 포그바(2013년), 킬리안 음바페(2017년) 등이 수상했고, 지난해엔 주앙 펠릭스가 주인공이 됐다.

이강인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활약을 인정받은 이강인은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볼(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덕분에 이강인은 2019 골든보이 어워드 100인 후보에 포함돼 최종 20인 후보까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아쉽게 득표에는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은 2년 연속 '골든보이 어워드' 100인 후보에 포함되는 기쁨을 맛봤다.

올해 후보에는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쟁쟁한 선수들이 많다. 홀란드는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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