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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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vs박기웅, 한지은 두고 삼각관계 급물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2 06:45 / 기사수정 2020.06.12 0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꼰대인턴' 박해진과 박기웅이 한지은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일까.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15회·16회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이 이태리(한지은)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준수(박기웅)는 사진을 찍기 위해 난간에 올라 섰고, 이때 실수로 물에 빠졌다. 이태리는 물속으로 뛰어들어 남궁준수를 구했다.

남궁준수는 이태리 덕에 무사할 수 있었고, "네가 나 세 번째 구해주는 날 우리 진짜로 사귀자"라며 고백했다.

또 이태리는 비에 젖어 곱슬머리가 됐고, 이를 본 가열찬은 과거 불닭집에서 자신에게 핫닭면 아이디어를 얻게 해준 여성을 떠올렸다.

가열찬은 끝내 이태리에게 "혹시 신방동 불닭집 알아요?"라며 물었고, 이태리는 "아는데. 거긴 왜요?"라며 의아해했다.

가열찬은 "혹시 몇 주 전에도 간 적 있어요? 우리 신제품 개발 여행 가기 전에. 5년 전에도 거기 간 적 있어요? 5년 전에도 거기 간 적 있냐고. 불닭 뜯으면서 엉엉 운 적 있냐고"라며 다그쳤고, 내심 이태리가 동일 인물이 아니기를 바랐다.

결국 이태리는 "그렇수다만. 이제는 회사 다니기 전에 불닭집 간 것도 시비예요?"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고, 가열찬은 이태리가 자신에게 핫닭면 아이디어를 준 여성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절망했다.

게다가 가열찬은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며 이태리에게 시식을 부탁했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설렘을 느꼈다.

특히 가열찬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지 못한 채 부정했고, 앞으로 남궁준수와 이태리 사이에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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