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1군 복귀,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대전:온에어]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5차전을 치른다. 최하위로 내려앉은 뒤 9연패까지 빠진 상황,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김태균을 1군으로 콜업했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 김태균의 성적은 11경기 타율 0.103. 34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는 단 3개에 불과했다. 결국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이 재정비를 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리고 김태균은 14일 만에 복귀했다. 

김태균은 곧바로 5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호잉(우익수)~이성열(지명타자)~김태균(1루수)~정진호(좌익수)~송광민(3루수)~최재훈(포수)~노시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이날 김태균과 함께 외야수 이동훈, 투수 윤대경이 등록됐고, 외야수 장진혁, 투수 윤규진과 송윤준이 말소됐다. 윤대경은 데뷔 첫 1군 등록. 퓨처스리그 4경기 4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동훈은 19일 말소된 후 15일 만에 복귀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 4안타를 몰아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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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