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선수들과 계약 종료 또는 다른 옵션 논의 중”

그리핀 선수들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2일 그리핀은 공식 SNS에 ‘그리핀 공식 발표’라는 제목의 발표를 진행했다.

그들은 “그리핀은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계약 종료 또는 다른 옵션들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소식이 정해지는 대로 SN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핀을 함께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달라진 그리핀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인벤은 그리핀 선수들이 FA를 선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팀이 LCK에서 챌린저스로 강되거나, 챌린저스에서 LCK로 승격된 경우 선언을 할 수 있다는 것.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최하위 순위인 10위를 기록한 그리핀은 LCK 승강전에서도 패배해 챌린저스로 강등된 상태다.

이에 그리핀 선수단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태. 특히 타잔 이승용 선수와 바이퍼 박도현 선수는 비록 팀이 강등되긴 했지만 1부리그에서 뛸 만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듣는 선수들이기에 이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과연 그리핀 선수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그리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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