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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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이정후 2경기 연속 홈런, 키움 2연승

기사입력 2020.05.10 06:20 / 기사수정 2020.05.11 23:2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9일 토요일

고척 ▶ 한화 이글스 3 - 5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193안타를 쳐 명실상부 최고 교타자로서 이름을 알리더니 올해 장타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벌써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잘 치고 잘 골랐다. 선발 전환 한현희는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발판을 깔았다. 키움은 2점 차 승부에서 이영준, 양현이 홀드, 조상우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6선발 고려 대상 김이환이 5이닝 1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보였으나, 불펜이 난조를 보였다.

대구 ▶ KIA 타이거즈 2 - 14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3연패 뒤 2연승이다. 13안타 14득점으로 효율적 야구가 됐다. 중심 타선에서 김동엽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잘 쳤고, 9번 타자 이성규가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선발 투수 원태인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구원 투수 세 명이나 홀드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KIA는 불펜 난조가 심했다. 3점 차로 지고 있더니 8회 말 김현준-이준영이 합 ⅓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8회 말 내야수 황윤호를 등판시키기도 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윤다희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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