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우승’ 카나비 서진혁 선수, 하태경 의원에게 감사 인사

5일 하태경 의원 sns에는 “카나비 선수가 직접 LPL 우승 소식 알리고 싶은데 코로나 사태로 한국에 못와 아쉬워한다는 이야기를 어머니 통해 전해들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게재됐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그래서 먼저 우승 축하한다는 카톡을 했습니다. 여름 시즌과 가을에 있을 롤드컵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를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카톡 사진 속에는 하태경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카나비 서진혁 선수의 메시지와 그런 그에게 덕담과 응원의 말을 전하는 하태경 의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두 사람의 이러한 대화는 이스포츠팬들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 3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에 “'카나비' 서진혁 선수가 LOL 중국 프로리그인 LPL에서 맹활약 펼쳤습니다. 소속팀인 징동은 우승했고 카나비 선수는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습니다. 축하합니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지난 2일 ‘2020 LPL 스프링’에서는 TES와 JDG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에서 징동게이밍은 3대2로 승리를 차지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징동게이밍은 작년 ‘그리핀 카나비 사건’의 주요피해자인 카나비 서진혁 선수가 속한 팀이어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은 팀이었다.

징동게이밍 카나비 서진혁 선수는 부당계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이번 ‘20202 LPL 스프링’에서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는 등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계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다.

하태경 의원은 ‘그리핀 카나비 사건’ 당시 부당계약 문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의원이다. 그리핀이 미성년자인 선수 상대로 얼마나 부당한 계약을 했는지 직접 취재를 진행하고, 취재된 사실을 폭로 및 공론화해 많은 이스포츠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태경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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