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카나비 서진혁 선수 LPL 우승 축하 “청년들에게 용기 줘”

3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에 “'카나비' 서진혁 선수가 LOL 중국 프로리그인 LPL에서 맹활약 펼쳤습니다. 소속팀인 징동은 우승했고 카나비 선수는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습니다. 축하합니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E스포츠계의 잘못된 관행으로 한때 어려움 겪었던 카나비 선수의 선전은 우리 청년들에게도 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카나비 선수의 활약상을 보며 의정활동의 보람을 새삼 느낍니다”라고 말한 뒤 “앞으로도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부당한 노예계약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지난 2일 ‘2020 LPL 스프링’에서는 TES와 JDG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에서 징동게이밍은 3대2로 승리를 차지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징동게이밍은 작년 ‘그리핀 카나비 사건’의 주요피해자인 카나비 서진혁 선수가 속한 팀이어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은 팀이었다.

징동게이밍 카나비 서진혁 선수는 부당계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이번 ‘20202 LPL 스프링’에서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는 등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계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리핀 카나비 사건’이 일단락 된 뒤에 하태경 의원실에 방문했던 카나비 서진혁 선수와 ‘카나비 구출작전 변호사’ 조영희 변호사)

하태경 의원은 ‘그리핀 카나비 사건’ 당시 부당계약 문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공론화한 의원이다. 그리핀이 미성년자인 선수 상대로 얼마나 부당한 계약을 했는지 직접 취재를 진행하고, 그리핀과 스틸에잇 측의 반박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 이스포츠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태경 SNS
보도자료·기사제보 tvX@xportsnews.com
▶tvX는 No.1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엑스포츠뉴스의 영상·뉴미디어 브랜드입니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