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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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월드 투어',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신나는 '뮤직 트롤' 주목

기사입력 2020.04.13 15:36 / 기사수정 2020.04.13 15: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비드 P. 스미스)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다양한 트롤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트롤: 월드 투어'의 개봉 소식과 함께 영화 속 다양한 트롤 캐릭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북유럽 신화의 상상 속 생명체 트롤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트롤의 등장을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한 대표적인 영화로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겨울왕국'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먼저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의 트롤은 거대한 체구와 흉측한 외형의 소유자로 커다란 곤봉을 난폭하게 휘두르며 주인공들을 위협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반면 '겨울왕국' 시리즈 속 트롤은 바위의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주인공들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조력자로 등장해 언제나 현명한 조언을 내놓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렇듯 그간 다양한 영화에서 남다른 존재감의 신스틸러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던 트롤들이 애니메이션 명가인 드림웍스의 신작 '트롤: 월드 투어'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과 매력을 선보이며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들로 활약한다.

'트롤: 월드 투어' 속 트롤들은 작고 귀여운 외모에 높게 뻗친 컬러풀한 머리카락이 트레이드 마크인 노래를 좋아하는 요정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 K-POP 등 서로 다른 외모와 노래를 가진 트롤들의 익사이팅 뮤직 배틀이 펼쳐지는 만큼, 이들이 선보이는 신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 장르를 연상시키는 컬러풀한 비주얼은 물론, 각기 다른 개성과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트롤 캐릭터들은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트롤: 월드 투어'는 오는 4월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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