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고교야구] 서울대표 선린인고, 16강 진출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 그리고 대한야구협회(회장 : 강승규)가 공동 주최하는 제40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8일째 일정에서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가 승리를 차지했다.

6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고교야구 2회전 경기에서 서울대표로 출전한 선린인고가 공주고에 10-0, 5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전날,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되었던 본 경기는 선린인고의 1-0 라드 상황에서 재개됐다. 선린인고는 전날 1회 초 공격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낸 바 있다.

하루 만에 재개된 3회 초 공격에 들어선 선린인고는 6번 김호연의 희생 플라이와 상대 에러 등으로 두 점을 추가한 데 이어 4회 초 공격에서는 타자 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냈다. 2타점 2루타를 작렬시킨 5번 장근우가 공주고 마운드를 격침하는 데 앞장섰다.

5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는 대타 장종구와 8번 정민채의 1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하며, 콜드게임 승리의 완성을 알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심규민에 이어 등판한 에이스 장성호가 2와 1/3이닝만을 소화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이 날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고 vs 안산공고의 제2경기, 군산상고 vs 중앙고의 제3경기, 강릉고 vs 경동고의 제4경기는 수원 지역 폭우로 인하여 또 다시 순연됐다.

※ 제40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7일 경기 일정(2회전)

제1경기(10:00) - 부산 경남고등학교 vs 대구 경북고등학교

제2경기(12:30) - 대구고등학교 vs 안산 공업 고등학교

제3경기(15:00) - 군산 상업 고등학교 vs 서울 중앙고등학교

제4경기(18:00) - 강원 강릉고등학교 vs 서울 경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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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김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