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악플러에 분노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잘못?"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준이 악플러에 분노했다.

정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다. 생일인데 열받게 해줘서. 내가 왜 일본 안 간다고 한 건지나 아냐? 일본이 먼저 우리 할머니들한테 사과 안 했잖아. 정말 상대를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인데.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든 내 개인 인스타에 올리는 건데"라며 "그리고 크리스천? 너네 선교는 다니니? 신학은 했니? 총신대가 이상한 교단이니? 적당히들 하세요"라는 말로 분노를 표했다.

정준이 함께 게재한 사진 속에는 그를 향한 악성 글이 담겨 있다. 누리꾼들은 정준을 두고 "당신이 지지하던 재앙이가 드디어 이뤄냈다. 일본에 이제 못 가", "연기는 못하는데 연애는 좀 하나 보더라", "겉멋으로 교회 다니며 등에 칼 꽂은 놈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한편 정준은 TV CHOSUN '연애의 맛3'에 출연, 김유지와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음은 정준의 글 전문이다.

고맙다 생일인데 열받게 해줘서 내가 왜 일본 안간다고 한건지나 아냐??!!!! 일본이 먼저 우리 할머니들한테 사과 안했잖어!! 휴...정말 상대를 안할려구 했는데!!

그리고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 하는게 뭐가 잘 못인대!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 하던 내 개인 인스타에 올리는건데..휴...

그리고 크리스쳔?? 니네 선교는 다니니?? 신학은 했니? 총신대가 이상한 교단이니?? 적당히들 하세요...생일인데 고맙다. 지워라 테크 니 인스타에 내 얼굴있는거 싫다!!

#공산당인가 #내나라대통령 #내가좋아하는게 #못하면힘내라응원해야지 #김복동 #우리할머니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정준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