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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5라운드 MVP 박지수-MIP 이소희 선정

기사입력 2020.03.04 15:3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청주 KB스타즈 박지수다. 

WKBL은 4일 5라운드 MVP, MIP(기량발전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 70표 중 44표를 얻었다. 9표를 받은 2위 우리은행 박혜진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박지수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5분03초 뛰었고, 12.8득점 10.6리바운드 5.4어시스트 1.6스틸 2.8블록을 기록했다. 또, 지난 하나은행과 경기에서 활약으로 KB가 단독 1위 하는 데 공이 컸다.

박지수는 2016-2017시즌 6라운드, 2017-2018시즌 1, 3, 6라운드, 2018-2019시즌 1, 4라운드, 2019-2020시즌 1라운드 때 MVP 선정된 바 있는데,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로 꼽혔다.

또, MIP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 34표 중 22표를 받은 부산 BNK 썸 이소희가 선정됐다. 10표로 2위를 한 하나은행 강계리를 12표 차이로 제치고 기량 발전을 인정받았다.

이소희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3분54초 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2018-2019 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은 이소희는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IP 선정 기쁨을 맛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WKBL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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