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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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라이너 기산슬의 맹활약’…아프리카, 담원 상대로 승리…세트스코어 2대1

기사입력 2020.02.29 22:40



아프리카 프릭스가 담원게이밍 상대로 매치 승리를 차지했다.

29일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게이밍의 3세트 경기가 펼쳐졌다.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 두 팀. 3세트 극초반부터 킬이 나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선취점을 낸 팀은 아프리카.

담원도 그냥 당하고만 있진 않아서 강한 바텀다이브를 시도했다. 초반 4분 기준 킬데스 2대2.

이후에 아프리카에서 역으로 바텀라인에서 4인 다이브를 시도해 바텀 듀오 모두 킬을 내는데 성공했다. 희생없이 킬을 내는데 성공해 7분 기준 킬데스 4대2로 앞서갔다. 기세를 올린 아프리카는 첫 번째 용 획득에도 성공했다. 담원게이밍은 첫 번째 전령을 획득.

이후에도 아프리카의 우세는 계속돼 두 번째 드래곤도 무리 없이 획득했다. 3세트에 미드라이너로 깜짝 변신한 탑솔러 기인의 활발한 활동량이 이러한 흐름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세 번째 드래곤은 담원이 가져갔으나(담원의 첫 번째 드래곤) 그 사이에 기인이 담원의 2차 포탑을 파괴하며 격차를 벌려 나갔다.

네 번째 드래곤이 소환되기 직전에 벌어진 신경전에서도 승리한 아프리카. 이에 네 번째 드래곤(아프리카의 세 번째 드래곤)도 무난하게 획득했다.

아프리카가 ‘3용’을 획득한 가운데 벌어진 다섯 번째 드래곤 앞 한타. 이 대결에서는 담원게이밍이 신승을 거뒀고 용도 획득했다.

분수령은 바론 앞 한타. 담원게이밍이 바론은 먹었으나 전투에서는 아프리카가 승리했고, 담원이 바론을 먹는 동안 기인의 세트가 담원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후 벌어진 여섯 번째 드래곤 쟁탈전에서 아프리카가 용을 획득하며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다만 전투에서는 담원이 승리해 경기가 바로 마무리 되지는 않았다.

전투에서의 승리는 좋았지만 넥서스를 보호해줄 타워가 대부분 사라진 담원게이밍. 아프리카의 바론 획득은 막을 수 없었다.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는 담원게이밍의 본진에 진군했고, 이를 담원은 막지 못했다. 세트스코어 2대1.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은 LCK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LCK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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