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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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임주환, 父 김용준 부검 맡았다 '오열'

기사입력 2020.02.12 21:15 / 기사수정 2020.02.12 21: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이 아버지 김용준의 죽음에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13회에서는 구도경(임주환 분)이 조필두(김용준)를 부검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영(이연희)은 조필두의 시신을 국과수로 옮겨 부검을 의뢰했다. 그러나 구도경은 "누굴 위한 부검이에요? 칼로 찔렀지만 과다 출혈로 넘어갈 생각이면 상해 치사죄로 넘어갈 생각이면 재미없는데"라며 쏘아붙였다.

서준영은 "부검은 서두르지 않아도 돼요"라며 밝혔고, 구도경은 "그럴 생각 없어요"라며 발끈했다. 서준영은 "마지막까지 억울한 일이 없게 다 바로잡아놓을게요"라며 털어놨다. 앞서 서준영은 조필두가 20년 동안 누명을 썼다는 것을 확인했고, 구도경이 조필두의 아들이라는 것도 알고 있는 상황.

그러나 구도경은 "그런다고 뭐가 바뀌어요?"라며 분노했고, 서준영은 "아뇨. 바뀌지 않아요. 하지만 남은 사람은 살아야 하잖아요. 저는 그렇게 버텼던 거 같아요"라며 털어놨다.

이후 구도경은 조필두의 시신을 본 후 홀로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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