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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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본격 소통' 양준일, 진짜 꽃길은 이제 시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1.10 16:33 / 기사수정 2020.01.20 20: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양준일이 SNS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그의 꽃길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양준일은 최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만들었다. 10일 현재, 양준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명을 돌파했다. 아이돌 못잖은 어마어마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것.

지난 12월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 출연한 후 '탑골GD'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양준일은 지난달 31일 생애 첫 팬미팅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4일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19년만에 '리베카' 무대를 꾸미기도.

여기에 JTBC는 오는 16일과 23일 방송되는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를 통해 양준일의 입국부터 생애 첫 팬미팅까지 약 2주 간의 이야기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데뷔 후 뒤늦게 첫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일 양준일의 최대 팬카페인 판타자이가 갑작스럽게 운영 중단을 선언해 논란이 불거졌다. 

게다가 양준일마저도 팬카페를 탈퇴하면서 불미스러운 루머들이 돌았다. 결국 운영자는 "카페 게시판을 닫은 점 사과드린다. 너무나 여러 의혹들이 쏟아져 이를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 팬카페의 덩치가 커지는걸 실감하기도 전에 당면된 과제만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버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카페지기를 내려놓겠다"며 사퇴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 판타자이 측은 공지를 통해 "카페 재정비를 위해 모든 게시판의 글쓰기가 제한된다. 신입회원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양준일은 "우리 모두 실수를 한다. 나는 우리가 실수를 넘어 그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운영진은 누구도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해와 친절을 보여주길 부탁한다"며 팬들을 직접 다독였다.

그리고 지난 9일 양준일은 SNS 계정을 새로 만든지 5일만에 팔로워가 3만명을 돌파하자 "30000?! #양준일 #JIY #9119 #jiyofficial #30000"이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한 반응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전화를 받고 있는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현재 양준일의 일거수일투족이 이목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한 양준일의 꽃길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양준일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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