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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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데뷔' 이승우, 후반 24분 교체 투입...팀은 0-1 패

기사입력 2019.12.27 09:52 / 기사수정 2019.12.27 09: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이승우가 드디어 신트 트라위던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26일 오후(한국시각) 벨기에 베버렌에 위치한 프리티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벨기에 주필러리그 21라운드 바슬란드-베버렌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앨런 소우사와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8월 말 헬로스 베로나에서 이적한 뒤 공식 경기 출전이 없었던 이승우는 약 4달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0-1로 지고 있을 때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도 있었지만,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전반 35분 스테판 밀로셰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승우를 포함해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사용했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신트 트라위던은 6승 5무 10패(승점 23)를 기록해 16개 팀 중 11위에 그쳤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신트 트라위던 홈페이지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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