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최혜진 "열심히 한 데 대한 보상 같아 뿌듯"

[엑스포츠뉴스 광화문, 조은혜 기자] 프로 데뷔 2년차에 '전 관왕'에 등극한 최혜진(롯데)이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최혜진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프로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최혜진은 1위 24표, 2위 8표, 3위 1표로 총 145점을 기록했다.

최혜진은 올 시즌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5승을 올리며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 등 개인타이틀을 싹쓸이하며 '전 관왕'을 달성했다. 수상 후 최혜진은 "올 한 해 많은 상을 받게 되었는데,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의 선수'라는 말이 나에게는 올해 한 해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인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며 "항상 경기를 같이 하는 선,후배 동료들이 직접 뽑아주신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많은 응원해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성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화문,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