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쇼' 장성규, '심쿵멘트' 첫 1위 거절王 등극 "아내 생각하며 작성"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장성규가 '심쿵멘트' 첫 1위를 했다.

4일 방송된 SBS MTV 예능 '반반쇼'에는 에이티즈(ATEEZ)가 출연, '반반픽'에는 인디 뮤지션 키모사비가 출연했다.

이날 곤란곡 'WONDERLAND'의 가사에 빗댄 상황이 제시되었다. 함께 원더랜드에 가자는 친구를 거절해야했다. 최고의 거절왕을 뽑는 '심쿵멘트'의 순위가 공개되었다.

꼴찌는 MC최병찬, 1위는 장성규였다. 장성규는 첫 1위라며 크게 기뻐했다. 장성규는 1위의 비결에 대해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를 생각하며 작성했다"고 밝혔다. 장성규의 거절 멘트는 "난 이미 너와 모험 중이야. 우리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보물이라 생각해. 우리의 일상을 평생 쌓아서 보물섬을 만들자"였다.

이어 장성규는 최병찬에게 "저번에 꼴찌하고 분발해서 다음에 1위하지 않았냐"며 위로했고, 최병찬은 "2위였다. 1위는 한번도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장성규는 "곧 할 수 있을 거다"라고 다시 위로했다.

한편, 장성규는 '반반픽' 코너에 출연한 인디뮤지션 키모사비에게 "평소 래퍼들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부러웠다"며 랩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키모사비는 "자작랩하는 영상 봤다"고 말하며 자작랩을 권유했다. 장성규는 즉석에서 자작랩 '호우주의보'를 선보였다. 송유빈은 장성규의 랩에 대해 "정말 '호우주의보'가 맞다. 랩이 끝나니 이쪽 바닥이 흥건해졌다"고 이야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M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