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촌편' 염정아·윤세아·박소담,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겠죠 [종영]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삼시세끼 산촌편'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게스트 박서준과 함께 산촌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점심을 준비하기 전 박서준과 함께 장을 보고 돌아온 뒤 땅따먹기를 했고, 꼴찌가 된 박소담이 설거지를 맡게 됐다. 이후 염정아는 갖은 산 채소와 함께한 산촌 밥상을 준비해주며 아쉬움 속에 박서준을 떠나보냈다. 

저녁 메뉴는 된장닭갈비구이와 김치찌개였다. 그리고 마지막 밤을 보내기 전, 박소담은 산촌에 오고 싶은 이유에 대해 "평소보다 많이 웃게 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염정아와 윤세아 또한 마지막을 아쉬워함과 동시에 "요리가 두렵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 날 오롯이 세 사람이 함께하는 마지막 아침 메뉴는 돼지갈비찜과 비지찌개였다. 염정아는 비지찌개로 솜씨를 발휘했고 윤세아와 박소담은 그 맛에 연신 감탄했다. 이후 나영석 PD의 제안으로 설거지 내기를 했고 염정아가 줄넘기 25개에 성공해 마지막 설거지는 나PD의 것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는 스타들이 시골에서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2년 만에 돌아온 '산촌편'에서는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실현하는 모습을 그렸다. 

특히 '삼시세끼 산촌편'은 이서진, 에릭, 유해진, 차승원 등 남자 배우들이 중심이 된 전편과 달리 여자 출연자들을 전면에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염정아를 중심으로 윤세아, 박소담이 합류해 새로운 케미를 만들어 냈다. 특히 연기파 배우 염정아의 몰랐던 허당 매력은 '삼시세끼'를 더욱 재밌게 보는 관전포인트가 됐다. 

게스트도 화려했다. 염정아의 소속사 사장이자 동료 정우성을 시작으로 'SKY캐슬'의 오나라, '삼시세끼' 고창편의 남주혁, '윤식당2'의 주역 박서준이 함께하며 소박하고 진솔한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시즌2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가운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케미를 또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시세끼 산촌편' 후속으로는 '신서유기7'이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