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맨시티, 선수단 대폭 물갈이?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5월 16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지난 시즌 막바지, 토트넘에 밀려 아쉽게 리그 4위의 자리를 놓치게 된 맨체스터 시티. 그들이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최대 16명의 선수를 방출하려 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일단, 새로이 영입하게 될 선수들을 확정 지은 후, 소속 선수 중 일부를 차례로 방출하겠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바쁜 이적 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맨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를 만나러 아부다비까지 떠나기도 했답니다.

현재 맨시티 측에서 영입을 추진하는 선수는 함부르크의 수비수인 제롬 보아텡, 벤피카의 다비드 루이즈,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 나폴리의 마렉 함식이 있다고 알려졌네요. 반면, 맨시티의 벤자니 음와루와리 그리고 임대 선수로 다른 구단에서 활약 중인 발레리 보지노프, 펠리페 카이세도, 켈빈 에투후, 조 하트, 마틴 페트로프가 꼽힌다고 합니다.

스티븐 아일랜드, 네덤 오누하, 미카 리차즈, 블라디미르 바이즈, 숀 라이트-필립스, 크레이그 벨라미, 호빙요, 실빙요, 패트릭 비에이라도 안전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한편, 이 선수들의 방출 예정 소식에 다른 구단들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이쯤 되면 '선수단 대거 방출'이라기 보다 '모든 선수 방출'이라고 표현해야 할 듯한데요.

하지만, 유스 출신의 선수들을 방출하기엔 많은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소식도 나오는 상황에서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인터 밀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가 만약 이번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가게 된다면, 첫 번째로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를 가장 처음으로 영입하겠다고 합니다. (Daily Mail)

첼시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인 페르난도 토레스를 4,000만 파운드(약 659억 원) 보다도 조금 더 높은 가격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바르셀로나 또한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하려 선수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Daily Mail)

첼시는 로마의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공격수인 미르코 부치니치를 이번 여름에 2,200만 파운드(약 363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caughtoffside.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에버튼의 19세 미드필더인 잭 로드웰과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인 제임스 밀너를 영입하려 합니다. (The Times)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인 조 하트를 800만 파운드(약 132억 원)에 영입할 수 있길 바랍니다. (caughtoffside.com)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이번 여름에 14명의 선수를 방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100만 파운드(약 181억 원)에 함부르크의 수비수인 제롬 보아텡을 영입하려고 하며, 벤피카의 미드필더인 다비드 루이스와 나폴리의 플레이 메이커인 마렉 함식도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풀럼은 325만 파운드(약 54억 원)에 브리스톨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닉키 메이나드를 영입할 것입니다. (Daily Mail)

또한 풀럼은 볼로냐의 프랑스 21세 이하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데이먼 마크를 350만 파운드(약 58억 원)에 영입할 준비 중입니다. (Daily Mirror)
 
한편, 풀럼의 29세 스트라이커인 바비 자모라를 아스톤 빌라와 에버튼에서 800만 파운드(약 132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the Sun)
 
버밍엄의 스트라이커인 크리스티안 베니테스를 웨스트햄에서 원하고 있습니다. 애초 에콰도르 출신의 베니테스를 버밍엄 측에서 완전히 영입하려 한 바 있습니다. (Daily Mail)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파블류첸코를 1,500만 파운드(약 247억 원)에 영입할지도 모릅니다. (Daily Mirror)

미들즈브러는 로크데일의 수비수인 크레이그 도슨을 영입하고자 엄청난 제안을 할 것입니다. (Daily Mail)

울버햄튼은 번리의 스티븐 플레쳐를 600만 파운드(약 99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현재 울버햄튼 측에서는 공격진을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인터 밀란은 현재 감독인 조세 무링요가 만약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를 데리고 오려 합니다. (the Sun)

한편, 유벤투스는 풀럼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을 데리고 오려 합니다. (the Sun)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도록 하려면,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에 더 많은 지지를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the Guardian)

프랭크 램파드는 FA컵 결승전에서 포츠머스를 무참히 밟아 그들의 환상을 깨뜨릴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Daily Express)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계약 협상을 완료하고 싶어 합니다. (Daily Mail)

前 첼시의 감독인 루드 굴리트는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인 에밀 헤스키가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믿어준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답니다. (fourfourtwo.com)

포츠머스의 감독인 아브람 그랜트는 다음 주에 웨스트햄의 감독직을 맡게 될 것입니다. (Daily Express)

前 아스널의 감독인 62세의 브루스 리오치가 플리머스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입니다. (the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레이튼 오리엔트의 단장인 배리 히어른은 승점이 감점되어 리그 2로 강등되는 것보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Daily Mail)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다음 시즌부터 GPS 위성 시스템을 선수들에 부착하여 그들의 위치를 추적할 예정입니다. 우승 도전을 방해하는 선수들의 부상을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Daily Mi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