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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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이상숙 "과거 최정우 아이 가지자 유산 시키려 배 밟아"

기사입력 2019.09.19 20:10 / 기사수정 2019.09.19 20:1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이상숙이 최정우의 지난 날을 폭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는 황재복(황범식 분)이 임미란(이상숙)과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재복(황범식)은 임미란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왜 아직도 최태준을 만나는 거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미란은 "스무살에 양지건설 경리과에 취직했었다. 그때 경리 과장인 최태준을 만났다. 경리 일에 서툴렀던 저를 그 사람이 여러가지로 도와줬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떠나 서울살이 하던 나에게 최태준은 커다란 나무 같은 존재였다. 그 사람을 의지하고 사랑하게 됐다. 그러다 최태준의 아이를 가지게됐다. 당연히 결혼할 줄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최태준에게 아이를 가졌다고 하자 양지건설 장월천의 딸 장정희와 결혼하겠다고 하더라. 울며불며 매달렸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아이 지우라고 협박했는데 말을 듣지 않자 나중에 내 배를 밟기까지 했었다"며 그에 대해 폭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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