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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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의 기술' 임원희 "제목 마음에 안 들어 거절하려고 했다"

기사입력 2019.09.03 10:52 / 기사수정 2019.09.03 11: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임원희가 '재혼의 기술' 출연 이유를 밝혔다.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재혼의 기술'(감독 조성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원희, 김강현, 박해빛나와 조성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임원희는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제목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재혼도 못하고 있는데 재혼의 기술 따위라니 이런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이어 "어떻게 거절할까 생각하면서 대본을 읽었다. 그런데 주인공이 매력적이었고 대본이 잘 읽히더라.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다 봤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혼의 기술'은 결혼에 실패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다시 한 번 재혼에 도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팀웍스 하준사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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