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기량' 황희찬, 1골 1도움 추가...시즌 4골 7도움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벤투호에 승선한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바로프스키 티롤과의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황희찬은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한 총 7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11일 볼프스베르거전부터는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12분 마지드 아시메루의 선제골을 도왔다. 팀이 3-1로 앞선 후반 13분에는 아시메루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후반 34분 파스톤 다카와 교체되기 전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황희찬은 9월 A매치를 위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 뒤 조지아와의 평가전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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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