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임수향의 반전 매력…"노래방은 노코멘트" 소감까지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임수향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남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임수향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수향은 반려견, 친구들과의 하루를 보여줬다. 반려견들과 함께 살고 있는 그는 강아지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집에서 나온 임수향이 향한 곳은 명상원. 평소 불면증이 있고, 배우 활동을 하며 쌓이는 감정들을 해소하기 위해 명상원을 찾는다는 그는 회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줬다. 또 명상을 하며 이리저리 눈치를 보고, 불면증이라는 말과 달리 조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노래방도 갔다. "유산소 운동이다. 노래하며 땀을 빼는 곳이다"는 말로 노래방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낸 그는 드라마 속 모습과 달리 털털하고 흥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샤크라 '한', 이정현 '와' 등 선곡부터 남달랐다. god 팬으로서 '애수'를 부르며 완벽한 래핑을 선보이기도 했다. 

임수향은 그런 사진의 모습을 보며 "미친 것 같다", "드라마에 괜찮을지 모르겠다", "이거 나가도 되는 거냐"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줬다. 곧 MBN '우아한 가'로 컴백을 앞뒀기에, 더욱 걱정이 됐던 것. 이에 박나래는 "드라마 괜찮겠냐"고 묻기도 했다. 

이러한 임수향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반전 매력 가득한 일상이 웃음을 주기 충분했기 때문. 새침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은 더욱 호감도를 높였다. 

임수향은 방송 이후 SNS를 통해 "윌슨이랑. 하 진짜 떨렸네. 별로 특별한 건 없지만 강아지와 친구들과 함께한 제 일상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노래방은 음... 노코멘트할게여"라는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