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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순위 브레이커' 키움과 KT, 상승세 증명 시험대

기사입력 2019.07.09 12:0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9일 화요일

수원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배제성) KT 위즈


9연승 후 연패는 없었다. 완벽히 상승세를 탄 KT가 역시나 뜨거운 상승세인 키움과 만난다. 선발 배제성은 안정적인 피칭으로 2경기 연속 QS, 선발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키움전 성적은 5이닝 2실점이었다. 2위를 노리는 키움 또한 물러설 수 없다. 선발 요키시는 6월 한 달간 5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53으로 MVP에 선정됐다. 기세를 몰아 KT마저 격침시킬지 주목된다.

대전 ▶ SK 와이번스 (소사) - (채드벨) 한화 이글스

압도적 1위의 SK와 9위마저 위태로운 한화가 만난다. SK 소사는 지난해 LG 소속 당시 한화전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17로 강했다. 대전에서 8이닝 2실점 호투한 적도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화는 채드벨이 선발로 나선다. 3일 LG전 비록 패전을 안았으나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채드벨의 호투도 중요하지만 타선의 분발과 불펜의 뒷문 단속이 중요할 전망이다.

잠실 ▶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 (켈리) LG 트윈스

연패를 끊어낸 한 지붕 두 가족이 잠실에서 격돌한다.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을 내세운다. 이미 13승을 거두며 리그를 압도하고 있는 린드블럼은 지난 6월 14일 LG전 6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LG 선발 켈리는 '퐁당퐁당' 하던 중 3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로 부진을 털었다. 6월 14일 두산전 5⅓이닝 7실점(6자책)했던 기억을 지울 수 있을까.

사직 ▶ NC 다이노스 (박진우) - (서준원) 롯데 자이언츠

6연패에 빠진 롯데가 부산으로 돌아와 NC와 맞선다. 선발 서준원은 휴식 후 나섰던 3일 SK전 2⅓이닝 8실점으로 아쉬웠다. 개인 성적을 위해서도, 팀 연패 마감을 위해서도 호투가 절실하다. 6위 KT에 쫓기는 NC는 선발 박진우를 내세운다. 박진우는 3일 KIA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5월 28일 롯데전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 ▶ KIA 타이거즈 (터너) -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1경기 차 7위 삼성, 8위 KIA가 대구에서 만난다. KIA 터너는 올 시즌 4승 9패 평균자책점 5.38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삼성 상대로 나선 1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했던 좋은 기억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은 맥과이어가 선발로 등판한다. 맥과이어는 3일 KT전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KIA전 성적은 1경기 3⅔이닝 6실점(3자책)이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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