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1차전서 리버풀에 3-0 완승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1차전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을 3-0으로 꺾었다.

초반 강력한 공세를 펼쳤던 리버풀이지만, 전반 24분 케이타의 부상으로 변수가 생겼다. 급히 헨더슨을 투입했으나,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이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26분 알바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왼발로 방향을 바꾸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만회골을 노렸지만, 추가골 역시 바르셀로나가 만들었다. 후반 30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메시가 다시 밀어넣었다. 메시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37분 왼쪽으로 휘어지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팀에 3번째 골을 안겼다. 경기는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