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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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라미란까지...강원 산불에 "더이상 피해 없길" 간절한 마음 [종합]

기사입력 2019.04.05 13:27 / 기사수정 2019.04.05 14: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원 지역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많은 스타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비췄다.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인명·재산 피해를 입혔다. 현재 고성지역의 주불은 진압됐다. 정부는 오전 9시 산불 피해가 극심한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을 대상으로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이같은 소식에 강원도 고성에 거주하는 배우 하재숙은 "저희 가족들은 안전한 곳에 대피했다가 새벽 늦게 일단 귀가했다. 저는 일 때문에 서울에 있었다. 여전히 불은 꺼지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걱정되고 안타까워 죽겠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기 기도해달라.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인 오상진도 "더 큰 피해가 없길 기도한다. 날이 밝아 빨리 불길이 잡히길. 강한 바람이 어서 잦아들기를"이라고 글을 남겼고, 안혜경 역시 "제발 강풍이 없어지고 비가 빨리 내려 산불이 진압되기를 바란다. 더 이상 인명피해가 나지 않기를. 소방관님들 안 다치게 조심하세요. 대피시 반려동물 반드시 데려가 주시고, 못 데려가시면 목줄은 꼭 풀어달라"고 말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는 "여러분 지금 강원 산불이 너무나 빠르게 확산이 되고 있고, 강풍 때문에 진화가 힘겹다고 하네요.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해요. 더이상 희생자가 생기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기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오늘(5일) 진행된 영화 '걸캅스'의 제작보고회에서 진행을 맡은 박경림도 행사를 시작하시 전 "조속히 산불이 진화가 되어서 더이상 인명 피해가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라미란 역시도 "강원도 지역 화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빨리 진화가 돼 피해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에는 컴백을 앞둔 걸그룹 블랙핑크의 기자 감담회가 예정 돼 있었다. 하지만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측은 기자 감담회를 취소하겠다고 밝히면서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이같이 결정했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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