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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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TALK] '연타석포' LG 이형종 "개인 훈련 덕분에 좋은 타구"

기사입력 2019.03.02 16: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이형종이 개인 훈련의 효과를 홈런으로 체감했다.

LG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와의 연습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2-4로 뒤쳐졌던 LG는 6회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역전했지만, 8회 손주인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아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이형종은 "사실 타격감이 좋지 않아 개인 훈련으로 스윙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괜찮은 타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연습경기 기간이지만 실전처럼 임하고 있다. 이형종은 "코치님들이 무리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저절로 전력질주하게 된다"며 웃었다.

실전을 치러가며 차분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이형종이다. 그는 "밀어치기 위주로 연습 많이 하고 있고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려 한다. 현재 목표는 작년보다 모든 면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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