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7' 이승준, '다크서클+헝클어진 머리' 육아의 고통 예고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배우 이승준이 육아의 고통을 예고했다.

이승준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22일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하 '막영애17')로 돌아오는 이승준(이승준 역)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승준은 '막영애12'부터 합류해 지난 시즌16에 영애 씨(김현숙 분)과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영애만 바라보는 사랑꾼이자 해맑고 철없는 구석이 매력적인 일명 '작은 사장님'으로 활약하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이승준은 적나라한 다크서클과 부스스한 머리, 초점없는 눈빛으로 아기 침대에 널부러져 있다. 초췌한 승준의 몰골만 봐도 본격 육아와의 힘겨운 전쟁을 짐작케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승준은 그 컨셉 그대로 꾸밈없는 미소를 보이기도, 한껏 편안하고 여유로운 포즈로 촬영을 기다려 이승준 캐릭터에 빙의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1년여 만에 '막영애' 시리즈로 복귀하는 이승준은 최근 '미스터 션샤인'의 고종부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선호까지 연이어 선보였다. 진중한 서사와 무게감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았던 그가 '막영애17'에서는 180도 다른 연기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승준을 비롯해 김현숙, 라미란, 정보석, 박수아, 연제형 등이 출연하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은 오는 2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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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