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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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X이이경X남규리, 첫 방부터 몰아친 '폭풍 전개'

기사입력 2018.11.21 23:06 / 기사수정 2018.11.21 23: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와 이이경, 남규리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렸다.

21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1회·2회에서는 차우경(김선아 분)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우경은 차도에 서 있는 아이를 보고 깜짝 놀랐고, 결국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차우경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사고 당시 자신이 본 여자아이가 아닌 남자아이가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차우경은 "남자애라니요. 여자애였어요. 내가 사고 낸 아이는 여자아이였다고요"라며 주장했고,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에 찍힌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 안에는 피해자가 차도에 뛰어든 장면이 찍혀 있었다.

게다가 피해자는 사망했고, 차우경은 실의에 빠졌다. 차우경은 며칠 동안 딸 김은서(주예림)와 떨어져 지냈다. 김민석(김영재)은 딸을 데려오자고 말했고, 피해자의 부모가 나타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했다.

차우경은 "나는 이런 상황이 너무너무 끔찍해"라며 괴로워했고, 김민석은 "그날 이후 당신 나나 은서 생각 조금이라도 해본 적 있어? 은서가 매일 밤 울면서 전화해. 엄마, 아빠 보고 싶다고. 그 애 부모 나타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당장 내 가정이 박살 나게 생겼는데 이미 죽은 아이까지 생각할 여유가 어디 있어. 내가"라며 화를 냈다.

차우경은 "내가 아이를 죽였어. 우리 은서 얼굴을 못 보겠어. 남의 새끼 죽인 손으로 내 새끼 얼굴을 어떻게 만져. 남의 새끼 죽여놓고 내 새끼 얼굴 보고 어떻게 웃어"라며 오열했고, 김민석은 "그건 그냥 사고야. 죽은 아이도 당신도 둘이 같이 끔찍한 사고를 당한 거야"라며 진정시켰다.

특히 차우경은 죽은 피해자의 장례를 치렀고, 경찰에게 부탁해 소지품을 확인했다. 차우경은 피해자가 갖고 있던 그림에 '보리밭에 달 뜨면'이라고 적힌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또 강지헌(이이경)은 박지혜 사망사건을 맡았다. 박지혜는 자신의 아이를 살해했다고 알려져 대국민적으로 원성을 산 인물. 강지헌을 타살 가능성을 열어둔 채 조사했고, 박지혜 출소 당일 시위에 참석한 사람들을 한 명씩 만났다. 그 과정에서 강지헌 역시 박지혜 사건 단서로 '보리밭에 달 뜨면'이라고 적힌 종이를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강지헌은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또 다른 살인사건을 목격했다. 현장에는 사망한 용의자와 전수영(남규리)이 함께 있었고, 강지헌은 전수영을 향해 총을 겨눴다.

앞으로 차우경과 강지헌, 전수영이 살인사건을 통해 접점을 갖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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