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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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팀 전력 미리 알아보는 09-10 프리시즌 진행

기사입력 2009.09.03 17:32 / 기사수정 2009.09.03 17:32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스토브 리그가 시작된 9월, 차기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는 e스포츠 팬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온게임넷은 스토브 리그가 진행되는 9월 한 달 동안 각 팀의 전력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팀 평가전과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해온 신규 맵 테스트를 최초로 공개하는 '프리매치 맵 테스트'를 각각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4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는 팀 평가전이 생중계로 열리며, 삼성전자와 하이트의 대결을 시작으로 SK텔레콤 T1과 CJ Entus의 평가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시즌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되며, 승패에 관계없이 무조건 5세트까지 경기를 치른다. 맵은 차기 시즌 사용이 유력한 단장의 능선과 아웃사이더, 왕의 귀환이 사용되며, 동일 맵에 동일 종족 출전이 금지된다.

한편, 7일부터 매주 월,화,수 저녁 6시 30분에는 프리매치 맵 테스트가 방송된다. 신규 후보 맵에서 펼쳐지는 방송 경기를 통해 차기 시즌 맵 선정과 수정에 반영하려는 취지로 진행되며, 차기 시즌 맵의 게임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맵 테스트에 사용되는 맵은 '심판의 날', '용오름', '은빛날개', '아크로', '매치포인트', '아스가르드', '문글레이브', '로드러너' 등 총 8개 맵이며, 하루에 2개씩 테스트가 진행된다.

각 맵 당 테란 vs 저그, 테란 vs 프로토스, 프로토스 vs 저그 전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각 맵에서 가장 승률이 좋은 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위너스 리그 방식의 이벤트전이 열릴 예정이다.

온게임넷 제작팀 위영광 팀장은 “평가전과 맵 테스트 매치를 통해 9월 한 달 간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 모습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청자와 팬들의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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